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내년 1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2021’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온라인 전시관을 투명 OLED 체험관으로 꾸민다. 투명 OLED는 자발광 패널 특성을 살린 제품. 투명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40% 투명도를 향상했다.
전시는 ▲스마트홈 ▲메트로 ▲레스토랑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스마트홈에서는 ‘스마트베드’를 선보인다. 투명 OLED가 침대 프레임 내부에서 올라온다. 생활정보 디스플레이 또는 TV 등의 역할을 한다. 메트로에서는 지하철 객실 유리창을 투명 OLED로 대체했다. 레스토랑에서는 투명 OLED가 파티션과 메뉴판 역할을 한다. 비대면 시대를 반영한 솔루션이다.
LG디스플레이 커머셜사업담당 박종선 전무는 “투명 OLED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로 쇼핑몰, 건축 인테리어 및 자율주행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디스플레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