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이 세계 산업 재편의 핵심 기술 역할을 한다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2035년 5G 생태계 경제 효과는 3조8000억달러 일자리는 2280만개를 창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퀄컴테크날러지는 ‘IHS마킷 5G 경제보고서’를 인용 코로나19로 위축한 세계 경제를 반등시킬 동력으로 5G를 꼽았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IHS마킷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5G 구축 및 수요가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함을 입증됐다”라며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국면에서 5G는 탄력성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 기술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은 연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계기가 됐다.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의료 시스템 디지털 전환은 수개월 만에 이뤄졌다.
캐런 캠벨 IHS마킷 이코노믹스 이사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IHS마킷은 5G 구축과 더불어 관련 ▲제품 ▲서비스 ▲경험 지속성과 확산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연결성 ▲유연성 ▲탄력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충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는 2035년까지 5G로 13조10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5G 생태계 2035년 경제 효과 예측치는 3조8000억달러다. 일자리는 2280만개가 만들어진다. 이 기간 ▲한국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7개국 기업 투자는 연평균 2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15년 동안 각각 1조3000억달러와 1조7000억달러를 투자해 5G를 주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