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영국 ARM이 컨퍼런스인 ‘DevSummit2020’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ARM에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해 설계한 최초의 온라인 행사로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열린다. 오는 11월4~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ARM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다양한 디바이스들은 비즈니스와 사회에서 사람들을 이어주고 있으며 개발자들을 연결해 기술 에코시스템을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 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이 선보이는 10개 이상의 키노트 스피치와 기술 세션,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기술 세션에서는 ARM의 전문가와 산업 리더들이 새로운 네오버스 로드맵 등의 다양한 ARM 솔루션과 기술 산업의 발전 동향을 발표한다.
사이먼 시거스 ARM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엔비디아 CEO의 담화도 진행된다. 르네 하스 ARM 지적재산(IP)그룹 대표가 주관하는 해당 세션은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발표한 이후 양사 CEO들이 함께하는 최초의 공개 토론이다.
황선욱 ARM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컨퍼런스인 DevSummit2020은 전 세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연결시키고 교육하며 자유로운 지식 공유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