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사용자 편의성에 따라 문 여는 방향을 달리 할 수 있는 와인셀러가 출시됐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도어를 열 수 있는 LG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740만원이다.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등에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용자는 인테리어나 가구배치 등에 따라 왼쪽 혹은 오른쪽 방향으로 도어 열리는 방향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와인셀러 오른쪽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놓고 사용하거나 도어 여는 방향이 다른 LG시그니처 와인셀러 두 대를 나란히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LG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제품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정제된 디자인을 살려냈다.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했다.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0.5도(℃) 이내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케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65병까지 보관한다.
음성명령만으로 냉장고 상단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스마트도어 기능도 있다. 도어 윈도우를 두 번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지는 노크온 기능을 탑재했다. 보관중인 와인 종류와 양을 문 열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려 식품 저장하는 공간이 위쪽 방향으로 올라오는 오토 리프트 기능도 편리하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 LG시그니처 제품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고객이 더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