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2019년도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온라인 사전평가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하고, KISA에서 준비한 비식별 조치 데이터셋을 원본 추정 시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7개 우수 팀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등의 상장 및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2019년도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오용석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장은 “본 대회가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이 되어,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국내 비식별 기술 저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