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게임 아이템 정책협의체 발족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www.gamek.or.kr 회장 강신철)는 확률형 게임 아이템 자율규제 개선안 마련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11월 14일부터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책협의체는 자율규제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목표로 2016년 7월 발표된 ‘게임문화진흥 종합계획’에 따라 자율규제 개선방안 수립 과정에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평가 및 개선활동 전개에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정책협의체에는 법률-경제-교육-게임개발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을 비롯, 이용자 및 소비자단체 대표, 청소년 전문가,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안이 게임 산업계의 자율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인 만큼 직접적 관여는 하지 않되 업계의 자율규제가 게임이용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사회적 시스템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개선방안 도출, 자율규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 마련, 자율규제 준수여부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 부여 방안 등 자율규제 관련 현안들이며 이후 협회는 정책협의체의 다양한 의견들을 회원사와 함께 종합 검토하여 자율규제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신철 협회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안을 확정, 발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민과 열린 논의를 통해 자율규제 실효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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