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위치 서비스, 새바람…SKT, ‘비콘’ 선봬
- 서비스 플랫폼 ‘위즈턴’도 공개…실내 마케팅 연계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실내에서도 지나가는 것만으로 각종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온다면.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을 SK텔레콤이 선보였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블루투스 저전력 ‘비콘’ 4종과 서비스 플랫폼 ‘위즈턴’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콘은 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한 무선센서다. 특정장소에 이를 설치하면 스마트폰이 접근했을 때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블루투스4.0 기반이다. 장소나 환경에 따라 4종의 비콘을 선택할 수 있다. 위즈턴은 비콘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내 위치정보서비스뿐 아니라 실내 지도 또는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른 서비스 등장을 기대했다.
비콘 및 위즈턴 사업 협력과 구매문의는 홈페이지(www.wizturnhub.com)를 통해 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광고를 비롯해 적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비콘 서비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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