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13년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 2.6%씩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인력 투자 등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21.4%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81억8800만원, 해외 91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국내 18.7% 감소, 해외 41%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의 경우 1분기 중 신규 게임 수가 적고 다양한 채널 대응 과정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은 전 세계 2억6000만건을 돌파한 고객 기반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의 지속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지에서 ‘몬스터워로드’, ‘제노니아 시리즈’, ‘피싱마스터’ 등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게임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용국 부사장은 “시장 성장에 발맞춰 투자를 적극 확대하며 특정 국가, 특정 플랫폼, 특정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 폭 넓은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2분기는 20여종의 신작 출시로 대규모 세몰이에 나서는 시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