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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닷 AI 영상제작솔루션 ‘캐럿Biz’, LGU+ 광고에 활용

오병훈 기자
[ⓒ패러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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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LG유플러스가 광고 및 마케팅 영상 제작 과정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영상제작 솔루션 기업 패러닷의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은 LG유플러스에 기업용 AI 영상 제작 솔루션 ‘캐럿Biz’를 공급하기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LG 유플러스는 캐럿Biz를 활용해 직접 광고 및 마케팅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AI 중심 사업 전환(AX)을 위한 전략 일환이다. 캐럿Biz 운영사 패러닷은 LG유플러스 실무자들이 AI 창작을 신속히 익힐 수 있도록 라이언오슬링, 연신내호랭이, 김땡땡 등 유수 AI 크리에이터를 배치해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한다.

캐럿Biz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실행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구글 이마젠3, 런웨이, 플럭스 등 각종 AI모델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에 더빙 음성 및 입 움직임을 더하는 ‘영상 립싱크’, 특정 인물 및 사물을 학습해 콘텐츠에 반영시켜주는 ‘이미지 학습’ 등 제작자 친화적인 기능도 탑재됐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어느 분야에서든 AI는 실무자 업무 역량을 10배 이상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며 “캐럿은 앞으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다수 탑재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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