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미스토홀딩스로 재탄생…지주사 정체성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휠라홀딩스가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하고, 글로벌 패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윤근창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계열사 및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단일 브랜드 중심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며 "선도적인 글로벌 패션 지주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휠라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고, 공식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했다.
윤 대표는 "그동안 휠라홀딩스라는 이름이 '휠라' 브랜드와 직접 연결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미스토홀딩스'라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토(Misto)'는 이탈리아어로 '조화', '다양성'을 뜻한다. 회사 측은 이 이름에 브랜드 간 연결과 창의적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고 전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단일 브랜드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복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기업 아이덴티티를 'Redefining Boundaries(한계를 뛰어넘고 재정의하다)'로 새롭게 설정했다.
현재 미스토홀딩스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비롯해 미국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아쿠쉬네트, 중화권 현지 법인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미스토홀딩스는 앞으로 2~3주 간 주식 코드명을 포함한 변경 상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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