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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와 2500억원 규모 방산계약…K21 장갑차 장비 등 공급

권하영 기자
지난달 6일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K21 보병전투차가 기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달 6일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K21 보병전투차가 기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579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사격통제시스템, 조준경, 피아식별기 등의 장비를 2028년 9월까지 K21 4차 양산 물량에 공급한다.

K21 보병전투 장갑차는 대한민국 육군의 기존 장갑차인 K200A1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돼 지난 2009년 1차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0여년간 K2전차·K21장갑차·K9자주포·30mm 차륜형대공포 등 다양한 기동·화력·방공무기체계에 사격통제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67억원 규모 ‘보은 MCS 자동화 공장 시스템 구축 계약’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핵심 탄약 구성품인 모듈화장약(MCS) 생산을 위해 충북 보은에 짓는 신규 공장의 생산공정을 자동화·지능화 하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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