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디어산업 혁신 기반 마련 위한 특위 출범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미디어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1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방송미디어계에 누적된 과제를 해소하고, 방송‧미디어‧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위를설치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전현희 최고위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현 과방위 간사, 박민규 의원, 이정헌 의원, 정진욱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특위 출범에 힘을 실어줬다.
이훈기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공공성 ▲육성‧진흥 ▲생태계 ▲지역균형이란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또 ▲파괴된 방송‧미디어 공공성 재정립 ▲방송‧미디어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 ▲낡은 규제 혁신과 미디어‧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 수립 ▲허위조작정보와 명예훼손 콘텐츠의 무분별한 유통 등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해소하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중소방송 진흥을 통한 균형발전 도모 등 특위의 다섯 가지 역할을 발표했다.
이훈기 위원장은 “우선 공영방송의 정치적 후견주의 타파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윤석열 정권 아래서 자행됐던 방송장악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송‧미디어 개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낡은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진흥이 필요한 곳은 과감히 지원해 우리 방송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다지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송‧콘텐츠특위는 이훈기 위원장 외에 강유정, 김용만, 박지혜, 백승아, 양문석, 한민수 의원이 참여하고, 5선의 정동영 의원이 고문을 맡았다. 안정상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김소형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초빙교수, 이상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김희경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 박상재 전 KBS아트비전 대표 등 21명의 방송‧미디어‧콘텐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또 자문위원단장을 맡은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포함해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특위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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