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아톤, 연간 최고 매출 654억원·영업익 144억원…핀테크보안 '효자'

김보민 기자
[ⓒ 아톤]
[ⓒ 아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이 지난해 600억원대 연간 매출과 140억원대 영억이익을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아톤(대표이사 김종서·우길수)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4억원과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26.5%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6.9% 오른 109억원을 기록했다.

아톤 측은 "핀테크보안 솔루션 및 핀테크 서비스 부문 등 주력 사업이 성장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연결 자회사 실적 호조와 신규 자회사 편입 효과 또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톤은 올해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제품 및 사업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수년간 이어온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기술과 서비스로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을 비롯한 공공, 국방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톤은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전년 대비 늘어난 주당 50원 규모 비과세 배당으로, 일반 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12월31일이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