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베 레노버, “‘레노버 AI 나우’ 비용 필요없다…보안 최고등급 획득”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퍼블릭 AI는 개인이 통제할 수 없으며, 다수가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고 그에 따른 위험도가 높다. 게다가 몇가지 프롬프트나 제한된 시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고급 기능이 필요한 경우 유료 구독을 하거나 해당 기능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 달리 ‘레노버 AI 나우’는 장기적으로 접근이 쉽고 개인화된 지식 기반을 갖추고 있다. 장치 내 종속돼 있기에 별도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그레고리 베(Gregory Beh) 레노버 아태지역 컨슈머 비즈니스, PC 스마트디바이스 카테코리 매니저는 27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 나서 레노버가 AI를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중 하나가 AI 비서인 ‘레노버 AI 나우(Lenovo AI Now)’다. 메타 라마 3.0의 로컬 LLM 기반으로 구축됐다. 모든 데이터를 로컬에 저장 및 처리함으로써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고 실시간 AI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 정리, 디바이스 관리 작업을 자동화 및 간소화해 빠른 검색, 텍스트 요약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베 매니저는 “대규모 언어 모델, 또는 딥러닝을 포함하는 대형 모델의 경우 훈련된 내용에 따라 일반적인 응답만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가 통제할 수 없다. 다수가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프롬프트가 클라우드에서 수신 처리된다. 데이터 링크의 위험도가 높은 이유다”라고 꼬집었다.
가령, 재무 보고서와 같은 기밀 자료를 업로드하는 사례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재무 모고서는 매우 기밀자료이기 때문에 개방된 곳에 제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잠재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레노버 AI 나우’가 이러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된 개인화된 AI 비서라는 것. 일반적인 AI 도구와는 달리 사용자의 지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문서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와 함께 더 관련성 있고 정확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화된 지식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지정된 필요에 따라 문서를 다듬고 지시에 따라 텍스트를 지속해 작성할 수 있을분만 아니라 항상 보호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보안 인증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레고리 베 매니저는 “레노버 AI 나우는 현재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최초의 AI 애플리케이션이다”라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리의 우선순위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PC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도가 낮다면 ‘PC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대부분의 경우 모델 일련번호가 노트북 하단에 잘 인쇄돼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어디에서 일련번호를 찾아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PC 어시스턴트가 이같은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눈 보호 모드나 PC 속도를 향상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는 등의 100개 이상의 내장 설정을 PC 어시스턴트가 대신 처리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레노버는 창작자를 위한 ‘크레에이터 존’도 소개했다.
그레고리 베 매니저는 “크리에이터 존은 창작자, 아티스트 및 이를 찾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독점적인 새로운 레노버의 AI 소프트웨어”라며, “복잡한 프롬프트 프로그래밍이나 코드 없이 텍스트 기반 설명이나 스케치를 통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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