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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 청 레노버 “AI PC ’코파일럿+’ 넘어야 산다… 韓 시장 특수”

요코하마(일본)=김문기 기자
아이반 청(Ivan Cheng) 레노버 부사장 아태지역 COO는 26일(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AI PC 진화 발전에 대해 답했다.
아이반 청(Ivan Cheng) 레노버 부사장 아태지역 COO는 26일(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AI PC 진화 발전에 대해 답했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많은 사람들이 AI PC를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킬러 앱은 여전히 필요하다. 현재 AI PC에 대해 말할 때 ‘코파일럿 플러스’를 가리키지만 우리는 더 이상이 필요하다.”

아이반 청(Ivan Cheng) 레노버 부사장 아태지역 COO는 26일(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AI PC 진화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머물러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아이반 청 COO는 “레노버는 코파일럿 플러스 말고도 레노버 고유의 ‘레노버 AI 나우’를 제공해 더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다. AI 비서는 40 TOPS NPU를 통해 작동한다”라며, “또한 레노버는 아우라 에디션을 통해 스마트 모드, 스마트 케어, 스마트 공유 등으로 이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I 비서 ‘레노버 AI 나우(Lenovo AI Now)’는 메타 라마 3.0의 로컬 LLM 기반으로 구축됐다. 모든 데이터를 로컬에 저장 및 처리함으로써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고 실시간 AI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 정리, 디바이스 관리 작업을 자동화 및 간소화해 빠른 검색, 텍스트 요약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장치와 관계없이 중요 문서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크로스 디바이스(Cross-Device) 검색 기능 ▲이미지, 문서의 선택 부분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할 수 있는 기능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 지원 기능 등이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는 “기술이 보다 진화하면 ISV의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이며, AI 모델이 훈련하는 시간도 짧아질 것이다”라며, “CPU 가격이 떨어지면서 더 다양한 AI 기능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퍼스널 AI 비서인 레노버 AI 나우는 2.0, 3.0 버전 업그레이드를 위한 로드맵이 이미 수립돼 있다.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에서도 AI 비서가 연속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결과적으로 고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PC가 AI를 실현하면서 다소 높아진 가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이반 청 COO는 “CPU 가격이 비싸다.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최고 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만 이외에는 내려갈 것이다. 1천달러 이하로 AI PC 가격이 떨어질 것이며, 이는 곧 보급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모든 CPU 제조사와 PC 제조사가 신규 CPU 가격 하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 2기에 의해 관세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반 청 COO는 “우리는 커머셜 PC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다양성을 갖추고 있어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라며, “30개 이상의 제조 거점이 있고, 중국 이외에도 있다. 특정한 관세 요구사항을 피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IDC가 PC 시장이 아태지역에서 4~5% 가량 올해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정치적 이유와 경기 침체가 있기는 하나 코로나19에 많은 사람들이 PC를 구매했고, 이미 4~5년이 지났기에 교체 시기에 다다랐다. 올해 원도우 10 종료 역시도 AI PC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노버는 한국 시장에서 좀처럼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그는 “한국 시장을 몇년간 살펴봤지만 몇가지 분야에서 다른 지역과 차이가 발생한다. 50% 이상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데, 다른 아태지역 시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한다”라며, “한국은 게이밍 시장 규모가 큰데, 몇년 전만해도 게이밍 PC 요구사항이 우리 예상보다 높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아이반 청 COO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과 관련해 “스마트 AI 가 핵심이고 PC 분야에서 레노버는 5가지 컨셉을 가지고 차별화하고 있으며, 최고의 경험을 위해 아우라 에디션으로 혁신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AI PC 성장에 확신하며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나오면 AI PC 필요성이 늘어날 것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요코하마(일본)=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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