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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AI 기반 세일즈포스 도입...실시간 고객관리 강화

이안나 기자
세일즈포스 로고 [ⓒ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 로고 [ⓒ 세일즈포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디스플레이가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는 LG디스플레이가 내부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오토(Auto) 사업그룹은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이를 통해 ▲통합 영업 관리 시스템 구축 ▲커뮤니케이션 체계 개선 통한 고객 문의 회신 시간 단축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 통한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환경 구축 등 성과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가 도입한 세일즈 클라우드는 잠재 고객 발굴부터 거래 성사까지 전반적인 영업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대표적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세일즈 클라우드 아인슈타인은 실시간으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영업 담당자에게 업무 우선순위와 다음 프로세스를 제안하며 업무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플랫폼 내 통합된 고객 데이터는 어카운트별로 쉽게 그룹화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수주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대시보드와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영업 진행 상황과 결과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에 의하면 LG디스플레이는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 이후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수주 가치 평가 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실적 및 매출 데이터를 대시보드에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고서 준비 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그 결과 고객 요청에 대한 응답 시간이 13일 이내로 감소했고 고객 대응 속도와 서비스 품질 또한 향상됐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는 내부 수익성 솔루션 ‘알프스’와 리스크 평가 시스템을 세일즈 클라우드와 연동 및 통합해 데이터 정합성과 내부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영업 담당자는 각 영업 파이프라인 정보와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마케팅 담당자는 매출 데이터를 세일즈 클라우드에서 즉각적으로 조회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업무 수행 및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다연 LG디스플레이 오토 마케팅팀 선임은 “세일즈 클라우드는 전장 산업의 특징인 수주 산업을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다”며 “업무 단계에 따라 쉽게 고객을 그룹화할 수 있어 고객별 특성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점, 고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축적 및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세일즈 클라우드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 클라우드는 고객 관리부터 실적 분석, 영업 기획 추적까지 영업 활동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LG디스플레이가 데이터 기반으로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전 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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