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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대체 넘은 IT인프라 현대화 전략?…27일 오프라인 밋업 개최

이안나 기자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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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가상화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는 기존 가격 정책을 크게 수정했고 이는 많은 기업들에 상당한 혼란을 줬다.

2개 번들 상품으로 줄이고 구독 방식으로 바뀐 새 정책은 실상 기존 고객들 비용 부닮을 크게 증가시켰다. 특히 장기 계약 고객들에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며 시장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VM웨어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제고하고,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 IT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대안으로 언급한다. VM웨어 v스피어와 같은 제품들이 많은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이에 더해 퍼블릭 클라우드 이점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VM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기존 가상화 인프라 이점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합니다.

일부 기업들은 즉각적인 전환보다는 점진적인 접근을 선호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업들에겐 VM웨어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당장 VM웨어를 계속 사용하면서도 향후 IT 인프라 전략을 신중히 검토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제3자유지보수는 기업들에 VM웨어 의존도를 즉시 줄이는 동시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위한 충분한 준비 시간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 기간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평가하고, 각 사에 맞는 가장 적합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VM웨어 가격정책 변경은 기업들에 도전이 됐지만, 동시에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단순히 VM웨어의 대체재를 찾는 것을 넘어 전체적인 IT전략을 재검토하고 클라우드 기반 미래 지향적 솔루션을 적극 검토하게 됐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VM웨어 외 가상화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및 전환 방안에 대해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리미니스트리트‧오픈소스컨설팅‧IBM과 <디지털데일리>가 주최 및 주관하는 ‘넥스트VM,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성공 방법은?’ 오프라인 밋업(Meet up)이 이달 27일 오후 2시 디지털데일리 사옥 내 소극장에서 선착순 무료 신청을 받아 열린다.

김현호 리미니스트리트 기술영업 전무가 ‘VM웨어 구독형 전환시 고려사항 및 합리적 대안’을 주제로 리미니스트리트 VM웨어 유지보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호진 오픈소스컨설팅 상무는 ‘VM웨어 대안 검토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제언’을, 김종서 한국IBM 상무는 ‘VM웨어 인수 파장을 역기회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가상화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및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기관 담당 실무자 및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 이후 확정을 받은 경우에만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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