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이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인 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A)는 지케이학원 COM 그룹과 이스포츠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T1A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이스포츠 명문 구단 T1이 운영하는 아카데미로,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들이 이스포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소재의 지케이학원 COM 그룹은 이스포츠, 게임, IT, AI, CG, 애니메이션, 음악, 댄스 등 다양한 전공분야를 보유한 전국 41개 교육기관 그룹이다. 이 가운데 9개의 전문학교가 이스포츠 전공을 운영 중에 있다. 고교생 대상 이스포츠 전공의 고등 과정 학교를 올해 처음 개교했고,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더 많은 이스포츠 전공 고등과정 학교를 준비 중에 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이스포츠 교육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지원 ▲ 이스포츠 교육의 체계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교류 ▲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 시 상호 정보 교류 및 참여 ▲ 이스포츠를 활용한 경제 활동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T1 사업부 부서장 왕 빙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의 이스포츠 교육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T1 아카데미는 T1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이스포츠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의 지케이학원 COM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접근성 있는 국제적인 이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케이학원 COM 그룹 도쿄디자인테크놀로지센터전문학교 고등과정 부교장 카토 요스케는 “이스포츠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나날이 발전돼 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