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샷, LPGA·LET 공식 거리측정기 채택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니콘(지사장 정해환)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골프 거리측정기 쿨샷(COOLSHOT)이 두 투어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채택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니콘은 LPGA와 LET의 현역 선수들에게 2년 간 쿨샷 거리측정기를 제공하게 된다.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제품에는 대회 규정을 준수하는 특별 경기 모드가 탑재됐다. 제품은 탁월한 정확도를 보유한 정밀 과학 장치로, 향상된 거리 측정 성능을 제공한다.
오노자토 나오키 니콘 Inc CEO는 “니콘에게 이번 건은 단순한 파트너십 이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니콘의 광학기기와 거리측정기를 통해 경기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 깊은 기회”라며, “LPGA와 LET의 유능한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두 투어가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 거리측정기는 2021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당시 LPGA 투어 대회에서 처음 허용돼 현재 대부분의 LPGA 투어 및 LET 이벤트에서 사용되고 있다.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와 LET 2부 투어 LET 액세스 시리즈의 경우 2020년부터 거리측정기 사용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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