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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몰린 교육부, ‘4세대 나이스’ 또 오류…현재 정상화

권하영 기자
[Ⓒ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홈페이지]
[Ⓒ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홈페이지]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에서 또 다시 오류가 발생했다. 연말정산 개시 첫날 작업이 몰린 탓인데, 현재는 정상화됐다.

지난 22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 지역 나이스에서 연말정산을 시도할 때 PDF 문서가 업로드되지 않는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초등교사 익명커뮤니티 인디스쿨에는 나이스에서 연말정산을 하던 도중 접속 오류가 발생했거나, 실손의료비 청구내역을 나이스에 업로드했는데 의료비 내역으로 반영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게시글들이 게재됐다.

교육부는 “어제 연말정산 개시 첫날이라 작업이 몰리면서 접수가 제대로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문제를 발견하고 오후에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4세대 나이스는 2만여개 유·초·중등학교를 비롯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과, 400여개 대학·전문대학 등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행정 서비스다. 교육부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2800억원을 투입해 개발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IT기술을 활용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월 4세대로 업그레이드된 직후 오류가 터져 이미 문제가 되기도 한바 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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