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기술 우수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서울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및 KISA 청사에서 ‘개인정보보호‧활용 기술 우수기업 현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의 일환으로 10월16일 열린 ‘개인정보보호‧활용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을 시상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릴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개인정보위원장상을 수상한 호패는 로그인, 회원가입, 사용자 정보 관리 등 신원 및 접근 관리 작업을 강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한국형 신원 및 접근 관리 기술’을 제안했다.
또 KISA 원장상은 비식별 처리 솔루션 기술을 개발한 인피닉, 개인정보를 가상의 번호로 대체하는 홈넘버메타 등에게 주어졌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조성, 사전적정성 검토제 등 개인정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정책과 제도들을 공유했다. 서울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로 우수기업들을 직접 초대해 가명처리 기술 시연 및 기업 대상 지원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우수한 개인정보 기술을 개발·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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