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AMD(대표 리사 수)는 오는 12월 6일(현지시간) “발전하는 인공지능(Advancing AI)”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차세대 AMD 인스팅트 Mi300 데이터 센터 GPU 가속기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AMD는 MI300 데이터 센터 GPU 가속기 제품군을 선보인다. ‘인스팅트 MI300X’ 가속기는 AMD CDNA 3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192GB의 HBM3 메모리를 지원해 대형 언어 모델(LLM) 훈련과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컴퓨팅 및 메모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해 단일 가속기에 매개변수가 400억 개인 팔콘-40(Falcon-40)과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수용 가능하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데이터센터&AI 테크놀로지 프리미어 현장에서 MI300를 직접 공개한 리사 수 AMD CEO는 “CDNA3는 인스팅트 가속기의 기본적인 아키텍처로 AI와 HPC 워크로드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라며, “새로운 컴퓨팅 엔진, 최신 데이터 형식, 5나노 또는 6나노미터 공정 기술, 가징 진보된 트리플A 패키징 기술을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AMD는 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와 함께하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AMD 경영진, 인공지능 생태계 파트너 및 고객이 발표자로 나서, AMD 제품과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인공지능, 적응형 및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혁신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이벤트의 라이브 스트리밍은 오는 국내 시각 12월 7일 오전 3시(현지시간) AMD 공식 홈페이지 및 AMD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