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글로벌 제조 시설 통해 랙 솔루션 생산 월 5000개로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AI 및 HPC 랙 공급량과 최신 수랭식 냉각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랙 스케일 AI 및 HP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미국, 대만, 네덜란드, 말레이시아의 최첨단 통합 시설에서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 제조 및 지역 확장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에 위치한 자사 시설을 통해 월 5000개의 랙을 생산 가능하며, 그로 인해 랙당 최대 100kW가 필요한 완전 통합형 수랭식 냉각 랙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CPU 및 GPU의 발열이 계속 늘어나면서, 신규 데이터센터의 최대 20%가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AI 기술이 발전하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슈퍼마이크로의 선도적인 랙 스케일 솔루션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AI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설계 및 구축 프로세스 초기에 완전한 랙 스케일 솔루션과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고려한다면, 긴급한 구축 요건을 충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및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이 포함된 MGX 제품 라인을 발표하면서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업계로 지속 확장하고 있다.
LLM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HGX 8-GPU 솔루션 및 엔비디아 L40S 및 L4 제품을 탑재한 기존 제품 라인을 인텔 데이터센터 MAX GPU, 인텔 가우디2, 그리고 AMD 인스팅트 MI 시리즈 GPU와 함께 결합해 모든 범위의 AI 트레이닝 및 AI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의 경우 NVMe E1.S 및 E3.S 스토리지 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AI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액세스를 가속화하고, 결과적으로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 슈퍼마이크로 슈퍼블레이드는 GPU를 탑재해 전력 소비를 감축하면서 고사양 시뮬레이션 실행 시간을 줄인다.
더불어 데이터센터에 액체 냉각을 적용 시 데이터센터 PUE를 기존 업계 평균 대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줄여 PUE를 낮추면 생성형 AI 또는 HPC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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