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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3] 황종성 NIA "디플정 구현에 모든 역량 결집…조기 성과 거두겠다"

서정윤 기자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국회방송]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국회방송]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전자정부를 넘어 모든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 데 기관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추진현황을 소개하며"지난 4월 발표된 디플정 실현계획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마련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황 원장은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기반을 마련하고 초거대AI 성공사례를 조기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2020년부터 구축해온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들이 글로벌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모든 국민이 디지털 역량을 보편적인 권리로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신질서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AI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AI 환경에 맞게 디지털 권리장전 등도 전면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플정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해서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AI 발전에 따른 기술, 환경,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과 관련 법제도 개선을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NIA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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