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한국고언어사용자모임 Golang Korea가 '고퍼콘 한국'(GopherCon Korea 2023)에서 진행될 세부 프로그램을 13일 공개했다.

고퍼콘 한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Go 언어 개발자 행사로, 8월 5월부터 6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개최된다.

Go 언어는 2007년 구글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로, 주로 서버 사이드 개발에 쓰인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와 데이터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Go in Depth'를 주제로 총 12개의 기술 발표 세션과 3개의 이벤트, 2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당근마켓·마케존클라우드·드림어스컴퍼니·AB180·오누이 등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Go 언어를 활용한 다야한 솔루션과 최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첫째 날에는 ▲Open Source In Go(박남규, LitmusChaos) ▲Go 테스트의 모든 것, 모든 것을 테스트 해보자(김정민, 삼성SDS) ▲Generative AI with Go(Fermin Blanco) ▲컨텍스트를 이용한 상태 관리(권용민, AfreecaTV) ▲Golang 테스트 코드 A-Z(김진용, 룩코)▲Profiling and Tracing Tips in Go: OLAP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며 얻은 교훈들(박재완, AB180)▲eBPF 도구를 이용해 Go 애플리케이션 추적하기(임찬식, 라인플러스)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Golang으로 서버 모니터링 툴 개발(최정민, 와탭랩스) ▲AWS Lambda와 Go를 이용한 서버리스 웹훅, Kafka 프로듀서(김수빈, 비바리퍼블리카)▲Go lang: 0부터 블록체인까지(박창현, 오스모시스)▲GC in Golang(라스)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Golang Korea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션 영상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