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트워크 보안기업 수산아이앤티는 차세대 웹방화벽 솔루션 ‘이워커 WAF V10’가 CC인증 최고등급인 EAL4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C인증은 국정원이 특정 IT 보안 제품의 성능이 적합한지 검증 제품의 신뢰성을 결정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 제도다.

이워커 WAF V10 제품은 웹 공격 탐지 및 방어와 개인 정보 유출 차단, 악성 바이러스로부터 웹 서버를 보호하고 웹 애플리케이션(앱)의 정확한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서버 별 독립적인 정책 설정 지원, 실시간 시스템 상태 및 웹 트래픽 모니터링 등 공격 방어부터 서버 보호까지 안전한 웹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수산아이앤티의 설명이다.

CC인증 기준이 강화된 ‘국가용 웹 방화벽 보호 프로파일 V3.0’을 기반으로 평가를 수행했다. 수산아이앤티는 WAF 자체의 보안성에 완벽을 기하고자 최신 OS 적용 및 각종 취약점을 자체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이워커 WAF V10 제품에는 국내 SSL 가시성 시장점유율 1위인 이프리즘(ePrism) 보안소켓계층(SSL) VA 제품의 기술이 포함돼 있다. 대외 서비스 구간에 SSL 암복호화가 필요한 보안 장비를 운영하고 있을 경우 물리적 연결을 통한 연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산아이앤티 사업총괄(COO) 김종우 전무는 “eWalker WAF의 신규 버전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CC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한 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기술력과 보안성을 모두 만족할 웹 방화벽 솔루션 제품이다”라며 “최신 정보기술(IT) 환경에 맞춘 클라우드용 WAF도 함께 서비스화해 고객분들의 개별 니즈에 맞춰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아이앤티의 보안 솔루션 제품들은 타사 보안 솔루션 제품과도 네트워크 변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도 등록돼 있기 때문에 기존 환경에서 웹 보안을 강화하고 싶은 공공기관들의 수월한 도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