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하는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금융이력부족자들 신용카드 발급률 20%↑"
-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 시작…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 및 한도를 한 번에
- 중저신용자·금융이력 부족 사용자 위한 서비스 강화, 마이데이터 적극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지속적으로 확대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사전에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 및 한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국내 신용카드사 사전심사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카드 한도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카카오페이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심사는 사용자의 신용상태와 금융 이력에 기반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누르고 필수 약관에 동의 후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발급 가능 여부와 발급 가능한 카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기존 카드심사 과정을 간소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통해 하나카드와 신한카드의 발급가능성을 조회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의 경우 한도 조회도 가능하다.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카드’ 영역에서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날 "중저신용자와 주부, 학생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의 카드 발급 가능성을 높이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사용자의 금융자산 정보를 카드사로 중개하고, 카드사는 소득 산정 자료로 활용해 발급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는 ‘카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 ‘카드심사를 위한 소득정보 요건’을 하나카드에 전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카드를 발급받는 비중이 전체 발급 건의 20%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카아오페이는 올해 안으로 신한카드를 포함한 여러 카드사와 추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취지에 맞춰 사용자의 전송요구권을 사용자 스스로 관리 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측은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헤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전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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