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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P SaaS 인증 획득 기업 11곳 중 대부분 네이버클라우드 IaaS 기반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2023년 1분기 기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기업 11곳 중 9곳이 자사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기반으로 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국내 CSAP SaaS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11개사다. 그중 자사를 비롯해 브리지텍, 스파이스웨어, 아스트론시큐리티, 포시에스, 타이거컴퍼니, 콘텐츠펙토리상상역, 헤븐트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등 9개 기업이 자사 IaaS를 기반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중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을 제공 중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에서 이용 가능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게 보급 및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올해도 SaaS 개발·검증사업에 작년 대비 40억원 증액된 총 120억원을 투입해 SaaS 생태계 육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CSAP SaaS 인증을 획득하려고 하는 기업에게 5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급해온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이화영 커머셜 세일즈 이사는 “공공부문의 이용 요건을 만족하는 SaaS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 CSAP 인증 획득 기업의 82%가 네이버클라우드의 IaaS를 기반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의 풍부한 인프라와 교육, 컨설팅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 육성과 SaaS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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