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KISA, GDPR 지원 EU 현지기업 간담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06 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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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3일 독일 에쉬본에서 열린 EU 현지 기업간담회. 첫째줄 왼쪽에서 2번째 KISA 이원태 원장
3일 독일 에쉬본에서 열린 EU 현지 기업간담회. 첫째줄 왼쪽에서 2번째 KISA 이원태 원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독일 에쉬본에서 유럽연합(EU) 진출 기업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 지원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EU 진출 한국 기업의 GDPR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1월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를 독일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협력센터는 GDPR 관련 상담, 교육, 전문자료 제공 등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KDB산업은행, LG이노텍, HL만도, 신한은행, 한화, 현대코퍼레이션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존 기업들이 문의했던 주요 사항에 대해 독일 개인정보 감독기관의 검토 의견을 중심으로 대응 방법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ISA에 따르면 기업들의 주요 문의 사항은 ▲직장에서 직원의 이메일 모니터링 근거 ▲직원의 개인정보 열람권 제한 ▲주택 임차 시 개인정보 제공 근거 및 범위 등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EU 진출 기업의 GDPR 준수 지원을 위한 행사로 현지에서 겪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KISA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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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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