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CJ ENM(대표 구창근)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물들을 수상하는 ‘2023 비저너리(Visionary)’를 3일 발표했다.
‘2023 비저너리’는 정량적인 데이터와 전문가 심사, 글로벌 지표의 균형을 맞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에는 콘텐츠 제작 및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보유한 CJ ENM 구성원 약 60인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지표도 도입했다.
또한 CJ ENM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데버’ 산하의 ‘엔데버 애널리틱스’사와 협력해 선정에 글로벌 리서치를 첫 도입했다.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총 10인이다.
배우 김혜수와 박찬욱 감독은 독보적인 역량으로 엔터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아이유, 이정재, 정서경 작가는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경계를 넘는 크로스보더의 업적을 이뤄낸 인물이다. 나영석 PD, 마동석, 박은빈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를 창조해 낸 인물로 꼽혔다. (여자)아이들과 이진주 PD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가 주목해야 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CJ ENM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엔터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저너리’의 행보를 통해 넥스트 문화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엿볼 수 있다”며 “도전과 혁신으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하고 있는 ‘비저너리’처럼 새로운 개척을 이어가며 글로벌에 사랑받는 IP를 지속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