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디지털 분야 대표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을 위한 조직혁신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NIA는 이에 발맞춰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본부’(이하 DPG지원본부)를 신설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정책기획 및 전략·로드맵 수립, 민관협력 중심의 혁신서비스 발굴, 플랫폼 고도화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되는 DPG지원본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추진단 3국·9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팀 체제(4개팀)로 구성했다. NIA는 전사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중 특히 DPG지원본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접점으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직혁신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기존 본부를 해체한 후 DPG지원본부를 신설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본부 수(8개)는 유지하며 인력을 재배치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정부 구현 등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고, 대국민 행정서비스 품질향상, 민간 혁신 서비스 창출 등 디지털 대전환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