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아세안) 오픈데이터 포럼(이하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오픈데이터 사전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원국 데이터 생산·활용 현황 및 주요 글로벌 지표 분석 ▲아세안 오픈데이터 사전 개발 및 시각화 도구 제공(보건, 농업 분야) ▲국별 오픈데이터 정책 관련 실무급 및 고위급 대상 포럼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포럼에서는 아세안 사무국 및 회원국의 오픈 데이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오픈데이터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 주요 국가별 오픈데이터 정책과 생산‧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세안 역내 오픈데이터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 입 삼낭(Yeap Samnang) 위원장은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해 한국의 오픈데이터 정책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의 데이터 관련 협력이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금번 포럼 및 협력 사업을 토대로 아세안 데이터 교류를 넘어 향후 한국과의 AI, 빅데이터 등 추가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