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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초·중학교 코딩교육 의무화, 70%는 긍정 평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20 0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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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2025년부터 초·중학교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채용기업 인쿠르트의 회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680명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코딩교육 의무화와 선행학습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부터 초·중학교 코딩교육의 시수가 확대되고 의무화된다는 사실을 응답자에게 알려준 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물었다.

설문 결과 70.1%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긍정(18.8%) ▲대체로 긍정(51.3%) ▲대체로 부정(26.6%) ▲매우 부정(3.3%) 등이다. 디지털 시대에 모두가 갖춰야 할 필수 지식(60.2%)이고,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이 좋은 데다(21%) 누구나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공교육화가 필요하다(17.6%)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29.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공부 부담이 가중될 것(57.1%)이라는 우려와 학생들의 직업 선택이 제한적일 것(21.2%)이라는 등의 응답이 많았다. 사교육 부담 심화(10.3%), 학교가 취업준비 기관으로 변질될 우려(7.9%) 등의 답변도 뒤를 이었다.

미취학 아동들의 코딩 선행학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긍정(41%)보다는 부정(59%) 응답이 많았다. 아이의 흥미를 고려하지 않고 주입식 교육이 될 가능성(60.8%)을 가장 우려했다. 미취학 아동의 코딩 선행학습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교육은 시대와 트렌드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61.3%)는 긍정과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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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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