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오디오 오픈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지식재산(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Aggregator)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원을 투자하며 콘텐츠 IP 기반 신사업 개발에 협력한다.
드림어스컴퍼니(대표 김동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테크 분야에서 사업적 동반 성장을 꾀한다고 21일 밝혔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투자한 회사 중 콘텐츠 IP 기반 사업과 드림어스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자회사 CT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국 증권 시장 최초로 케이팝(K-POP)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테크와 결합해 콘텐츠 IP 무한 확장을 펼치는 ‘IP 엑셀러레이터’라는 공통된 비전을 가진 드림어스와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및 IP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 확장을 통해 지속적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어스컴퍼니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컴퍼니 빌딩한 국내 최대 음원 IP 전문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에 지난 3월 약 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