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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월단위 카셰어링 ‘쏘카 플랜’ 매출 성장 151%”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8 12: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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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쏘카가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플랜’ 서비스 성과를 공개했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올해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상품 매출이 지난해동기(1 ~10월)대비 약 151%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계약 차량 수는 약 134% 상승했다. 쏘카플랜 누적 계약 수는 지난달 기준 2만2000건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쏘카는 반도체 공급 불안에 따른 신차출고 지연과 금리 인상 압박으로 이용자들이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10월 쏘카플랜 이용자 연령대는 ▲20대 23.1% ▲30대 30% ▲40대 27.3% ▲50대 15.7% 등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이용자는 1개월 단위 계약을 선호했으며, 필요에 따라 계약을 1개월씩 갱신하는 이용 패턴을 보였다.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이용 계획에 맞춰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쏘카는 서비스 출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구, 경북, 대전, 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이용 가격은 47만5000원부터(차량 대여료, 보험료 포함)이며, 대여 차량, 이용 기간에 따라 상이하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최근 신차 수급 문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차량 구매를 주저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이용자 수요 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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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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