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기업 이노그리드는 서울시가 발표한 2022년도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022년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 이은 성과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유연근무제도, 자기계발 지원, 수평적인 조직문화, 육아하기 좋은 환경 등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을 뜻한다. 서울시는 ▲일자리 질 ▲일자리 창출성과 ▲기업 우수성 등 3개 평가 항목을 살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노그리드는 일자리 창출실적 항목에서 전년대비 평균 재직인원이 43% 증가했고, 자율 시차출퇴근제도를 운영한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 임직원을 위해 복지공간 조성 및 대학원 지원제도 등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점수를 얻었다.
선정된 기업에는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시 복지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개선금을 1인당 최대 1500만원씩, 1개 기업에 총 3명까지 지원한다. 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간 지원하고, 육아친화 및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조언·상담·자문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기업의 소명이자 책임인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충실했던 결과가 이와 같은 경사로 이어져 더욱 뿌듯하고 의미가 새롭다”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퍼블릭 사업 신규 확장, 기업·솔루션 브랜드 및 주주가치 제고 등 이노그리드만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클라우드 플레이그라운드’ 만들기에 본격 돌입해 제2의 도약기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