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정부 “카카오 서비스 장애 이용한 해킹 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7 1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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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15일 화재가 발생한 성남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15일 화재가 발생한 성남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해킹메일 및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15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 이를 악용한 해킹메일과 스미싱 문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견된 사례는 카카오톡 설치파일로 위장해 악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메일 등이다. KISA는 해당 메일을 확인한 뒤 해당 유포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 장애 관련 문자메시지(SMS)로 피싱사이트에 로그인을 유도해 사용자 아이디/패스워드를 탈츃나ᅟᅳᆫ 공격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KISA의 설명이다.

KISA는 “카카오 서비스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 메일을 열람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17일 카카오톡 등 다수 서비스를 복구했으나 다음 메일 등은 현재까지도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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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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