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8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합한 최신 GPU 서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가 공개한 신규 하이엔드 GPU 시스템은 데어센터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설계됐다. 에어플로우 설계 강화로 흡입구 온도를 높이고 데이터센터의 전체 전력사용효율(PUE)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최대 8테라바이트(TB)의 메모리 용량으로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이나 고성능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앱)을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급 아키텍처는 GPU와 GPU 사이의 통신을 위해 설계되어 AI 교육이나 HPC 시뮬레이션 시간을 단축시킨다. 엔비디아 GPUDirect® 스토리지 탑재는 GPU가 데이터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게 해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슈퍼마이크로는 강력한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를 탑재해 고도로 높은 유연성과 고성능을 제공하는 GPU 서버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새로운 서버는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와 GPU를 지원하며, 동일한 섀시로 최대화된 냉각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