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이찬희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이하 CPO)를 영입했다.
신임 이찬희 CPO는 시카고대학교 MBA 수료 후, 아마존에서 오프라인 신규 사업, 이커머스 부문 글로벌 진출 및 프라임 멤버십 출시, 글로벌 스토어 확장 총괄 등을 역임해온 프로덕트 전문가다. 아마존의 해외 확장 전략을 주도했으며, 아마존의 첫 한국 진출인 ‘아마존 X 11번가’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야놀자는 이 CPO가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야놀자 플랫폼 비즈니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할 것으로 판단해 영입했다. 이 CPO는 야놀자 플랫폼의 프로덕트 총괄로서, 국내외 여가 상품을 확보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정교한 개인화 및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제휴점·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찬희 CPO는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뉴노멀 시대의 고객 니즈와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가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야놀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상의 모든 공간을 연결하고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여행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