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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앞장'…韓-피지 비즈니스 포럼서 기조연설 진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28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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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피지를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24일(현지시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 '2022 한(韓)-피지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피지 비즈니스 포럼은 주피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피지 통상관광부, 피지투자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정부와 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 간 사업 협력 기회 모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 대외협력(CR)담당 이인용 사장이 '인류를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폐어망을 활용한 갤럭시 재활용 소재 개발 등 삼성전자가 그간 해 온 친환경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솔브포투모로우'와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등 삼성전자의 글로벌 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친환경과 디지털 교육 등 '인류를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 등 남태평양 도서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날 파이야즈 코야 피지 통상관광부 장관, 프레밀라 쿠마르 교육부 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삼성전자의 혁신기술 사례와 사회공헌 활동을 설명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제품 체험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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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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