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RE100’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5년 생산시설 전체 2030년 전 사업장 RE10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리포트에 RE100 이행계획을 수록했다. RE100은 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올해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년까지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바꾼다. 2030년까지는 비생산시설도 100% 재생에너지로 변경할 방침이다.
또 2040년까지는 전 사업장 탄소중립을 추진한다. 2050년에는 원재료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전체 가치사슬 탄소중립이 목표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모든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화에 나선다. 중국 난징공장은 이미 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자원순환율 100%를 인정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대표는 ”배터리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구이자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