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컨설팅 및 관리 기업 클루커스는 MS 애저(Azure)를 활용한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성능 예측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고객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해 배터리 수명예측 및 고객행동 패턴 추천 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검증과 방향성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클루커스는 MS 애저의 주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성했다. ‘애저 데이터브릭스’를 활용, 대용량의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분석 처리해 전처리 및 모델 학습 등 자동화 기반의 업무 효율과 프로젝트 유지의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산업 전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며 “클루커스는 데이터 및 AI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MS 애저 클라우드 전문성과 산업별 경험을 토태로 고객이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의 핵심 자산인 배터리의 관리를 위해 데이터 및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디지털 트윈 구축에 도입한 사례”라며 “자동차 파이프라인 구성을 통해 향후 차량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모델의 예측 정확도 향상 및 운영 효율성을 지속 검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