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보안원이 개최하는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 ‘FSI 데이터 챌린지 2022’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9개 기관에서 제공한 분석용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솔루션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격 분석 환경 내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획기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도출한 팀이 상금과 채용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대회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클라우드 쉘(Azure Cloud Shell)’과 하시코프의 ‘테라폼(Terraform)’을 활용해 원격 분석 환경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MS 애저에서만 제공되는 ‘윈도 10 멀티 세션’ 머신러닝(ML)을 활용해 본선 진출자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애저 스토리지 익스플로러’와 ‘애저 CLI’를 통해 대회 관리자와 참가자 모두에게 안전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MS가 직접 관리하는 자격 증명인 ‘매니지드 아이덴티티’ 서비스로 사용자의 관리 포인트를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최근 가속화되면서 금융 빅데이터 인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금융보안원이 개최하는 FSI 데이터 챌린지 2022에서 이종 산업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참가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향후 금융산업에 특화된 빅데이터 인재 발굴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