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이사 박준석, 이하 NHN KCP)가 자동차 업계에 부는 구독경제 바람을 타고 결제 사업 확대에 나섰다.
NHN KCP는 최근 BMW코리아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A/S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선보였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BSI)이 만료된 출고 6년 이상 된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 보증기간 만료 후에도 고객의 차량 유지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상품 구성에 따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 2개의 멤버십으로 나뉘며, 사용자는 NHN KCP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를 통해 구독 신청을 완료한 뒤 12개월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N KCP는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유통시장이 온라인화 되어가는 흐름에 발맞춰 예약에서부터 구매, A/S까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7년 완성차의 100%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테슬라의 국내 결제 서비스를 론칭하였으며, BMW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차 온라인 예약금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상무이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채널이 확장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온라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HN KCP는 다년간의 업력으로 쌓아온 결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서비스 커버리지와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최적의 결제 시스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