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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커가 뜬다]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나요?”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크리에이터 전성시대다. 전세계에 콘텐츠로 소통하며 개인의 영향력을 키우는 시대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숏폼(Short form)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틱톡은 문전성시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틱톡은 플랫폼에서 다양한 촬영과 편집툴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집효과와 스티커도 제공한다. 실제 틱톡이 발표한 국내 크리에이터 백서에 따르면, 팔로워 1만명 이하 틱톡 크리에이터 65.9%가 꼽은 틱톡의 가장 큰 장점은 ‘동영상 올리기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틱톡을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팁(TIP)을 알아보자.

우선,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편집 효과는 듀엣과 이어찍기다. 입문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듀엣은 한 화면에 다른 사람 영상과 자신의 영상을 분할해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른 사용자 영상에 반응하는 모습뿐 아니라, 함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옐라이’처럼 다른 사람 듀엣을 의도해 한 소절 또는 한 단어씩 번갈아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커버 영상을 전문으로 만드는 크리에이터들도 있다.

이어찍기는 타인 콘텐츠에 이어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과장된 꿀팁 영상에 한심한 표정을 짓는 리액션으로 국내에도 ‘한심좌’로 유명세를 탄 ‘카비 라메’ 팔로워 수는 1억3900만명에 달한다. 해외 화제 영상을 따라하는 리액션이 시그니처인 ‘원정맨(4420만 팔로워)’은 이어찍기를 활용해 글로벌 팬을 모은 대표 사례다.

틱톡은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음원과 사운드도 제공한다. 소니뮤직, 유니버셜 뮤직그룹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음원을 확보했으며, 효과음, 상황극 같은 사운드 또한 찾아볼 수 있다. 사운드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배경음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운드를 선택하면 그에 맞춰 영상을 자동 편집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틱톡에서는 음원 커버부터 립싱크와 상황극 등 음악 자체를 주제로 만들어지는 영상이 다양한 편이다. 올해 2월 발매된 장기하의 신곡 ‘부럽지가 않어’는 사용자 사이에 내레이션 같은 랩을 따라하는 챌린지 영상들이 만들어지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틱톡은 지난해 백서를 통해 국내 틱톡 크리에이터 110명이 밝힌 4가지 노하우를 공개했다. 크리에이터들은 ▲틱톡 내 트렌드를 주시하며 팔로워 관심사를 파악하고 (2▲최소 3일에 한 번 잦은 빈도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해외 틱톡 영상 등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 광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것을 조언했다.

50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들도 해외 틱톡 영상(88.8%)이나 다른 틱톡 크리에이터 영상(74%)를 적극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이 올해 상반기 선보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웹페이지인 ‘크리에이터 포털’도 활용해보자. 틱톡을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본 사용법과 편집 팁, 새로운 기능 소식뿐만 아니라, 콘텐츠 전략과 수익 창출 방법 등을 카테고리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틱톡 앱 내에서는 ‘틱톡 포 크리에이터’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어워즈,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알린다.

한편, 틱톡은 지난 4~5월 ‘올 어바웃 댓 틱톡(all about that TikTok)’ 라이브 워크샵을 진행했다. 크리에이어 활동 관련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틱톡 포 크리에이터 코리아 공식 계정애서 숏폼 영상으로 누구나 볼 수 있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영상 초보자도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촬영‧편집 툴부터 창의력을 자극하는 기능들과 사운드 등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 이러한 기능을 활용해 글로벌 스타가 된 케이스도 많다”며 “틱톡은 앞으로도 누구나 창의력을 발휘하며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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