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GS ITM은 ‘투자정보 공유 및 이에 대한 보상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GS ITM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우수한 투자 성과를 낸 투자자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핀테크 관련 기술이다.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고 취득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GS ITM의 설명이다.
GS ITM은 새롭게 출원한 특허를 활용해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높은 투자 성과를 보유한 투자자는 자신의 실제 투자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투자자는 정보를 얻어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투자정보를 이용한 사업인 만큼 위험관리의 필요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령 가짜 계좌를 이용한 투자사기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사기 행위가 만행하는 시장에서 진짜 도움이 되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핀테크 서비스 개발은 GS ITM 디자인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중 개발을 완료하고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문혜 GS ITM 디자인센터장은 “재테크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MZ세대가 금융 문해력을 키우면서 건강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투자정보의 공유와 보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투자정보를 매개로 활발한 소통과 현명한 재테크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