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자사의 대표 보안제품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가 진행한 2021년 PC용 백신 평가서 전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AV-TEST는 격월로 보안제품의 성능을 평가해 발표한다. 1년에 총 6번의 평가가 이뤄지는데, 안랩은 PC용 백신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6회 무디 인증을 받았다.
특히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서는 참여 6회 중 모두 상위권 성적 제품을 뜻하는 우수 제품(Top Product)에 선정됐다.
이는 비트디펜더, 체크포인트, 카스퍼스키, 맥아피, 마이크로소프트(MS), 시만텍 등 글로벌 보안기업과 동등한 성과다. 이셋(eset), 파이어아이, 트렌드마이크로, VM웨어 카본블랙 등은 전회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홈 유저 부문에서는 6회 테스트 중 5회에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2012년부터 AV-TEST에 참여 중인 안랩은 2014년부터 45회 연속 인증을 획득해왔다. 통산 30회(홈 유저 부문 22회, 비즈니스 유저 부문 8회)에 우수 제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PC용 보안제품 중 AV-TEST에 꾸준히 참가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안랩이 유일하다.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보안 테스트에 참가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받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한 PC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 V3는 영국의 바이러스불러틴이 2021년 실시한 ‘VB100’ 평가에도 전회 참여해 모두 인증을 획득다. 이밖에 미국 ICSA랩의 ‘엔드포인트 안티멀웨어(Endpoint Anti-Malware)’ 부문 평가에서도 인증(2021년 11월 기준)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