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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체인증 반도체 공략…지문인증IC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25 1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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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지문센서·보안칩·보안프로세서 ‘원칩’ 통합
- 제조 편의 향상·비용 절감 ‘기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생체인증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문인증집적회로(IC)’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생체인증카드를 만들기 위한 ▲하드웨어 보안칩(SE)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하나의 시스템온칩(SoC)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마스터카드 생체인식 평가(BEPS)를 통과했다. 보안 국제공통 평가 기준(CC) ‘EAL6+’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온라인 카드 결제 기술표준(EMVCo)’ 인증을 받았다.

생체인증카드는 카드 인증을 위해 지문 정보가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 도난 및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면 여러 개의 칩을 이용할 때보다 카드 제조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한규한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지문인증IC ‘S3B512C’는 생체인증카드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금융 결제용 카드 뿐만 아니라 ▲학생증 ▲멤버십카드 ▲출입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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