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애플, '아이폰SE' 3세대도 안 나왔는데 4세대 전망 '솔솔'

백승은
- 올해 3월 3세대 '아이폰SE' 출시 '유력'
- 크기 키울 것…4.7인치에서 최대 6.1인치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가 2024년 디자인을 변경해 시판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아이폰SE는 현재 2세대까지 출시됐다. 올해 상반기 3세대 공개를 앞두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가로 잘 알려진 아이폰 기반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 개발자 딜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SE을 올해에 이어 2년 뒤 4세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이폰SE는 매년 하반기 정기적으로 출시되는 플래그십 제품과는 달리 비정기적으로 출시된다. 2016년 첫 제품 공개 후 4년 뒤인 2020년 2세대를 공개했다. 3세대는 2022년 3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SE는 현재 모델보다 크기가 커질 예정이다. 딜런은 ‘아이폰XR’과 ‘아이폰11’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XR와 아이폰11은 모두 6.1인치다. 예상 크기는 5.7~6.1인치다. 다만 두 제품보다 화면 크기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분석가인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최고경영자(CEO) 역시 비슷한 예측을 하기도 했다. 로스 영 CEO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4년 출시를 목표로 5.7인치에서 6.1인치 사이 아이폰SE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는 4.7인치 크기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문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홈버튼’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A15바이오닉’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시리즈’에 적용된 AP와 같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