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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전 세계 ‘RE100’ 전환 이끈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9-03 1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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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협력사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RE100’ 전환을 주도한다. RE100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다는 의미다,

3일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이달 2~3일 1차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했다. 국가별·지역별 제도 및 여건을 감안해 협력업체가 최적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상당 부분의 온실가스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 등을 생산하면서 발생한다는 이유에서 마련됐다. 배터리 생애주기 분석에 따르면 배터리 1킬로와트시(kWh)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이라고 가정하면 70이상이 원재료 공급망에서 나온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극재 및 음극재 등 주요 소재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RE 100’ 전환을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소재에 대해서도 오는 2030년까지는 순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GM 폭스바겐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완벽하게 제로(Zero)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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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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